대상 (1편) : ‘우물 밖엔 무엇이 있을까?’ (평화의집/장0서)

최우수상(3편) : ‘한여름의 추억’ (좋은집/이0몽)

                        ‘소년아, 나를 꺼내 줘’ (성보나/민0욱)

                        ‘이상한 나라 앨리스’ (평화의집/윤0로)

우수상 (5편) : ‘나, 있는 그대로 참좋다’ (꿈을키우는집/김0희)

                     ‘지구가 감기에 걸렸어요’ (경동원/이0 )

                     ‘뚱보면 어때,~ ’ (성육보육원/오0늘)

                     ‘자라가 들려주는 토끼의~ ’ (좋은집/ 한0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 (좋은집/김0유)

장려상 (총30편)  경동원(6편) : 김0총, 신0재, 이0호, 이0현, 황0음, 장0윤

성육보육원(7편) : 김0주, 조0주, 권0우, 정0은, 최0진, 전0심, 백0서

좋은집(6편) : 박0민, 구0정, 전0토, 안0혁, 임0권, 양0희

평화의집(9편) : 박0현, 최0름, 이0나, 김0환, 박0슬, 방0울, 김0경, 최0진, 방0호

평화원(2편) : 이0건, 서0원

심사평

사람들은 체격이 크고 근육이 울퉁불퉁하면 힘이 좋다고들 한다.

그러나 삶의 의지는 이러한 외적인 힘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사막 나무들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작고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깊은 뿌리를 내려 뜨거운 햇볕과 가뭄을 이기는 것처럼

마음의 힘-세상을 이기는 힘은 인문학적 소양에서 비롯된다.

독서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일이다.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생각이 아닌 나만의 생각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

감자키우기의 목적은 바로 친구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 자립을 돕는 것이다.

물질은 언제든 없어질 수 있다.

그러나 생각하는 힘이 있는 사람은 결코 쓰러지지 않는다.

이우당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