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1편) : 김0경/미래꿈하우스 - 문화상품권 10만원

우수상 (3편) : 이0연/파주보육원 - 문화상품권 5만원

                  김0나/좋은집- 문화상품권 5만원

                  이0진/미래꿈하우스 - 문화상품권 5만원

장려상 (45편) : 지0망/꿈이있는마을 외 44편

심사평

나는 많은 나무 중 옹이가 박혀 있는 나무를 특별히 좋아한다. 특히 관솔 옹이는 나뭇결에 따라 이따금 박혀 있는 옹이로

그 나무가 자라면서 겪은 온갖 풍상이 서려 있는 자랑스런 흔적이다. 그런데 그 흔적이 오히려 나무의 품격을 높여준다고 예술가들은 말한다.

너무 밋밋하지 않은 삶의 흔적이 나무의 품격을 높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이다.

우리 친구들이 보내준 글들을 꼼꼼히 읽었다. 전달에 비해 응모한 글도 늘었다. 내용도 진지해지고 성숙해진 것을 볼 수 있었다.

특별히 옹이와 같은 삶의 흔적을 갖고 살면서도 훌륭히 이겨내고 있는 많은 친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규정에 없으면 모두를 당선작으로 뽑고 싶었다. 우열을 가리기 전에 응모해준 친구 모두에게 축하를 보낸다.

심사위원 : 이우당 시인